소소한 생각들 벚꽃 사비성 미공방 2007. 4. 13. 21:25 어제 오후, 은행가는길에 잠깐 들른 어린이 대공원... 혹시나 하는 맘에 카메라 주머니에 넣고 갔더니만...너무 잘했다. 이렇게 눈부시게 피어 있을 줄이야.... 여기저기 감탄하는 목소리들....점점 강해지는 바람에 하얀 꽃비가 내린다. 너무나 아름다워 마치 꿈속을 걷듯, 한바퀴 돌아보고 나오는데... 자꾸만 자꾸만 꽃들이 발목을 잡고, 뒤돌아보게 한다. 오늘 잠깐 들러본 대공원은... 어젯밤....세찬바람과 비에...바닥이 하얘졌다. 마치 눈이 쌓인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