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산, 산
아차산의 봄
사비성 미공방
2007. 4. 15. 12:44
일 마치고 나니 오후 3시가 다 되어간다.
물병하나 배낭에 집어넣고 후다닥.....아차산을 올라본다.
얼마나 찾았던, 아니 목말랐던 진달래였는데...
아주 가까운 아차산에 흐드러지게 많이 피어있다.
등잔밑이 어둡다는 말이 맞구만...쩝~~
지난번 야경을 찍었던 곳...낮에도 이렇게 예쁜 풍경이다.
계곡 바위 사이사이에 분홍색 진달래가 수를 놓았다.
아름다운 아차산의 봄날~~
그러나, 언제나 맑은 서울의 하늘을 볼수 있으려나...
비온 담날 해 쨍하면 한번 올라봐야겠다.
맑은 하늘이 너무나 아쉬운 도심의 풍경.....
그래두, 가까이 있어주는 아차산이 너무 고맙다.
용마산까지 쉬지 않고 올라갔다 왔더니만
종아리가 기분 좋을만큼 뻐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