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그린....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

사비성 미공방 2007. 6. 12. 12:45

 

 

일을 하다 잘 풀리지 않는 날은 유난히 먹을것을 찾게 된다.

특히, 진한 커피나 달디단것을.....

담배 태우는 사람들이 이런 심리려나.....

 

스트레스성 식탐으로 인하야 하루종일 쉬지않고 먹어댄 결과로

배가 빵빵해져서는 미쉐린 타이어 캐릭터처럼 되어버렸다.

이러면 안되는데, 안되는데 하면서도 어느새 냉장고 문을 열고 있는...ㅉ ㅉ

 

밤 9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어린이대공원으로 산책..사람이 너무나도 많다.

너무나도 열심히 팔을 휘저으며 걷고 있는데 난 어슬렁어슬렁.....

 

한참동안 못 들러봤더니만, 그 사이에 장미들이 흐드러지게 피어버렸다.

 

 

 

다음날......

 

 

 

 

예쁜 장미 얼굴이 있으면 사진이라도 몇장 남겨 놓을까 싶어 잠깐 가봤더니..

어둠 속에서는 활짝 피었다고 생각했던 꽃들이 이미 시들시들....

 

 

 

 

 

 

 

 

 

 

 

 

 

 

다정한 연인들과 아름다운 가족....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