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그린....

도심에도..

사비성 미공방 2007. 10. 9. 12:27

 

 

 

어디서 날아와 자리를 잡은건지....

 

뭘 먹고 자라났는지...

 

시커먼 콜다르 길에 뿌리를 박고는

 

회색 시멘트벽을 타고 올라

 

도시가스관을 벗하며 사는 저 녀석...

 

그래도 어여쁜 꽃 피워

 

지나가는이들에게 함박 웃음 건네준다.

 

그래, 세상에 이유없이 태어나는건 아무것도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