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생각들
화창한 4월 되세요~!!!
사비성 미공방
2008. 4. 1. 00:51
4월이랍니다.
TV로 보니까 아랫녘엔 어느새 봄이 활짝활짝 피었던데
서울은 이제 시작입니다.
파릇파릇 물이 오른, 그리고 꽃도 조금 핀 어린이대공원의 오늘 모습입니다.
만우절이라고 누굴 골탕먹여볼까 눈동자 이리저리 굴리다 그만 뒀습니다.
나잇값 할라고..ㅎ ㅎ
학창 시절... 옆반 친구들이랑 반을 몽땅 바꿔서 수업하기로 했는데...
선생님께서 출석을 부르시자 두명 세명이 한꺼번에 대답해서 들켜 버렸고
수업하다 말고, 두반 학생들 120명이 야단법석 낄낄 거리며 제 자리를 찾아갔었던....
그런 재미 있는 만우절의 추억도 있었습니다.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세상을 온통 꽃 세상으로 만드는 봄입니다.
봄 햇살처럼 화사한 맘으로,
즐거운 맘으로
멋진 4월, 벅찬 4월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