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성 미공방 2008. 11. 7. 22:22

 

 

 

 

 

울엄니 뱃속에서 기르기 시작했던 머리칼을 열살때까지 한번도 손을 안대고 길렀었다.

 

학교 갈때마다 쫑쫑 땋아 빠알간 리본을 매어 주시곤 하더니만....

 

옥수수도 이렇게 맵시있게 매어 놓으셨다.

 

녀석들 참 예쁘게도 생겼다.....내 어렸을 때 땋아 주시던 뒷머리처럼.....

 

시골집 처마밑엔 가을이 주렁주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