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노란 풍선이랑 노란 비행기와 함께 가시는 길 외롭지 않으시지요?

 

 

 

 

2009년 5월 23일 새벽,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도무지 믿겨지지 않던 속보

 

2009년 5월 29일 국민장으로 경복궁에서 영결식

덕수궁 대한문 앞, 시청앞 광장에서 노제....

 

서울시청앞 차량통제 직전

 

10시 50분 통제가 시작되자....

 

노란인파로 채워지다.

 

좋은곳에서 행복하세요.

 

고생 많으셨어요.

 

당신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

 

바보여! 그대....

 

내 마음속 대통령 노무현

 

 

모자를 만들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이명박 현 대통령이 헌화를 할 때에는 엄청난 야유를.....

 

김대중 전 대통령이 헌화 할 땐 박수로.....

 

그렇게 사방에 설치되어 있는 모니터를 지켜보면서....

 

편안히 가십시오.

 

행복하세요.

 

경복궁에서 출발한 차량은 천천히 시청쪽으로 향하고....

 

운구차를 위한 길을 만들고...

 

그리고 기다림....함께 걷는 국민들 

 

카메라만 번쩍 들고 찍은 사진....아마도 이 차량이 맞나?

 

끝까지 지켜보지 못하고 먼저 자리를 떠야 했던 난....

수많은 인파를 헤집고 들어가 마지막 가시는 모습을 볼 수가 없었다.

 

노란 비행기 하나 날려드리고.....

간절히 기도한다.

안녕히 가세요.

이젠 아프지도 외롭지도 마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