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그린....

반사, 반사각...

사비성 미공방 2009. 8. 27. 17:45

 

 

 

가운데 '소중한 너'라고 쓰여진 문이 실제로의 입구이고

양쪽에 보이는 전시관의 모습은 유리벽에 반사된 서로 다른 방의 모습이다.

 

왼쪽의 그림은 오른쪽 전시실의 반사된 모습이고

오른쪽의 그림은 왼쪽 전시실의 반사된 모습이다.

 

한눈에 보이지 않는 전시실이, 입구 긴 유리벽으로 인해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모습이 이채롭다.

 

 

 

 

어느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서 사물은 참 다르게 다가온다.

 

모두 같은 곳에서 같은 곳을 봐야하는건 아니다.

같은 곳에서 똑같이 봤다고 해서 누구나 다 똑같이 보이는것도 아니다.

 

아무도 내가 옳다 니가 옳다 말할 수 없는 부분이다.

그렇지만

우리 인간은 대부분의 사람이 옳다라고 판단하는 부분들을 '도덕'이란 개념으로 묶어서

그것이 옳은 것이라고 기준을 삼아 살아왔다.

 

누가 뭐라해서가 아니라, 내가 나한테 떳떳한것이 최고의 판단기준이 아니겠는가...

 

누가 나를 이리 비춰보고 저리 비춰보더라도 보편적으로 괜찮다~~라고 생각할 만큼은

옳게, 착하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