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만한곳

인제 소치마을 다시 돌아보다~~

사비성 미공방 2013. 9. 6. 16:03

 

 

 

몇해전에 지인들과 함께 1박2일 여행을 갔었던 인제의 소치마을...

 

그 드넓은 배추밭이 그리워 다시 한번 찾아가본다.

 

눈 돌리는 곳마다 배추밭이 펼쳐져 있었는데.....

여전히 배추밭은 많지만, 예전과 비교하면 많이 줄어들었단 느낌이다.

 

하늘은 높고 깊어 가을 분위기가 나지만...아직 햇살은 한여름의 뜨거움으로....

 

길을 점령하고 있는 나비들....어쩜 조금 촉촉한 땅이어서 물을 먹고 있는건 아닐런지.....

수십마리가 나르고, 앉고, 나르고, 앉고....

 

 

 

언덕위에서 내려다본 배추밭은....황홀하다.

 

 

 

 

비닐하우스 속의 고추도 잘 익어가고.....이 동네에도 이젠 여러가지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었다.

엄청나게 많아진 비닐하우스들.....

농사가 잘 되는 곳인가부다.

 

이제 곧 무더운 여름이 가고, 짧은 가을이 오리라....

 

고개들어 높은 하늘 우러러보니, 마음이 뻥~ 뚫린다.

여행은 참 좋은 것이다.

 

 

 

2013. 9. 1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