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일출공원
제주에 유채꽃이 피면 한번 다녀오자고....
이곳 부여로 이전하니,
서울에서와는 달리 공항을 이용하거나 기차편을 이용하기가 수월하지가 않다.
여기저기 인터넷을 헤집고 다니다...
제주가 아닌 청산도 쪽으로 feel이 팍 꽂혀서는...
어젯밤 느닷없이 결정한 청산도행....
차를 가져가는게 더 나은건지 잘 모르겠는거다.
누군가가 시원하게 가져가시오, 놓고 가시오~ 해 주면 좋으련만.....ㅎㅎ
완도여객선터미널까지 일단 차를 가지고 가서
청정지역에 공해오염을 더할 것인지, 터미널에 차를 놓고 몸만 들어갔다 나올 것인지...
거기에서 결정하기로 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서둘러 준비하고 떠난다.
12시경에 도착했는데, 청도행 배는 오후 2시 30분에 있다.
(3월 14일, 현재는 1일 5회....성수기때는 더 자주 있고 시간도 다르다.)
일단 전복해장국으로 점심을 먹고...
여객선터미널 바로 앞에 있는 일출공원을 한바퀴 돌고 오면 시간이 딱 맞을 듯....
완전 쾌청한 날씨가 아니라서 완도 전경이 또렷하지는 않지만..
여행의 설렘은 모든 걸 뛰어넘는다.
전망대에 올라도 오늘 날씨로는 아주 멀리까지는 보이지 않았겠다.
굳이 전망대에 안 올라도 자알 보이는 경관들....
전망대 뒤쪽으로 오르면 봉화대가 있고....
한바퀴 돌아보니, 적당히 땀도 좀 나고, 살짝 몸풀기로는 충분하다.
오르는 내내 완도 전경이 사방으로 보여서 시원~하다.
올라갔다 내려오는데, 한시간 정도 소요 되었다.
차를 가져가기로 결정....
도선료와 운전자1인 운임은 왕복으로 발행해 준다.(64,700원 <== 차종에 따라 다름)
동행자는 편도로 7,700원
시간은 약 45~50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