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기

1. 중국땅 한 귀퉁이....

사비성 미공방 2006. 11. 30. 18:55

 

 

넓디넓은 중국땅의 한귀퉁이를 밟고 왔다.

 

그 일부가 너무나 광활하여,

 

너무나 높고 깊어서

 

우와~~우와~~입을 못 다물다 돌아온 4박5일이었다.

 

 

 

  

하늘 끝간데 없이 높은 바위산들과 건물들

 

넓으면 좀 낮던지, 왜그리 모든건 높은겐지...

 

마지막날엔 드뎌 뒷목이랑 허리까지 아파주시고...

 

 

 

 

낮선 거리풍경에

 

차에서 뛰어내려 함께 어울려 보고, 기웃거려도 보고 싶은데

 

그러질 못해 몸살이 날 지경이었다.

 

 

 

 

상해의 첫인상은 너무 '습'하다라는 것이다.

 

보이는것은 널어놓은 빨래요,

 

아파트마다 걸린 에어컨이요,

 

집과 집 사이사이 보이는 물길들이요,

 

곰팡이 피어오른 벽들이다.

 

1년 365일중에 160일이 비가 온다 하니 그럴만도 하다.

 

 

 

 

장가계...

 

한국 관광객이 먹여살려주는 곳...

 

한국말은 필수고, 일본어 안내는 없어도 한국어 안내표시는 곳곳에 있다.

 

장사하는 사람들도 웬만한 한국말 제대로 한다.

 

그곳은 1년 365일중 200일이 비가 오는 지역이다.

 

그곳엔 해가 뜨면 오히려 풍경은 덜 아름답다지.

 

안개가 함께 있어야 더욱더 근사한 그림이 그려지므로...

 

 

 

 

이제 듣고 보고 느낀것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올려볼까 하는데

 

사진도 너무 많고, 들은것도 너무 많다.

 

메모한 것도 가이드가 한말을 제대로 알아듣고 적은겐지..ㅎ ㅎ

 

 

 

 

우선 잊기전에 후다닥 써놓고

 

차분한 시간에 검색해서 잘못 된것들을 바로잡아 놓아야겠다는 생각이다.

 

 

 

 

사진을 보면 그날의 기억들이... 흥분이.... 그대로 느껴진다.

 

즐겁고, 멋진 여행이었다.

 

데리고 가준 언니와 언니친구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4박5일 함께 하신 LA 부부께도 함께 해서 너무 좋았다고 인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