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허공의 먼지들을 모아, 모아서
전철역 입구 유리 지붕에 멋진 그림을 그려 놓았습니다.
내일 또 많은 비가 내릴꺼라고 하네요.
비는 또 어떤 그림을 그려낼지.....
지저분하다면 한없이 더럽게 느껴질터인데
그림이라 생각하니, 먼지때도 아름다운 물감으로 보입니다.
별 피해 없이, 땅만 넉넉히 적셔 줄 감사한 비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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