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그린....

가을로 접어드는 9월

사비성 미공방 2009. 9. 1. 11:37

 

충남 보령의 대천을 감싸고 있는 차령산맥 줄기, 석탄으로 유명한 성주산....

바닷물이 大川 시내 깊숙히까지 들어왔다 밀려갔다 합니다.

 

 

아침저녁으론 제법 쌀쌀해진 날씨입니다.

오가는 버스에서 에어컨이 이젠 춥게만 느껴지는데...

차마 꺼달라고 못하고 점퍼를 뒤집어 쓰고 왔다갔다 했음에도

머리가 띵띵하게 아파옵니다.

 

신종플루때문에 바짝 긴장되는 요즘

몸살이나 감기로 이어질까 자고 일어나서 찌뿌둥한 컨디션을 달래며

잔뜩 몸을 사리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은 푸르기만 한 들판입니다만

한달을 이렇게 따스한 가을햇살을 받고 나면

추석때쯤은 황금들판이 되겠지요.

 

처서가 지나면 더 이상 풀이 자라지 않는다고...라디오 DJ가 이야기 해줍니다.

그래서 주말이면 벌초들을 서두르는 모양입니다.

 

한달 한달이 너무 빠르기만 합니다.

징검다리 껑충껑충 뛰는 것처럼 말이죠.

 

어느새 9월이라고 하니

한달을 또 열심히 살아봐야겠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고, 풍성한 9월을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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