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TV에서 본 건데,
한 연예인이 길에서 깍두기 행님들에게 잡혔는데
그 행님들 왈
"베름박에 붙어~!!"
그게 어찌 하라는 건지를 몰라서 엉거주춤...
"베름박에 붙어~!!"
그 베름박을 몰라서 바닥에 납작 업드렸더니
"누구 놀리나, 베름박에 붙으라구~!!"
숱한 자세를 취해도...여전히 "베름박에 붙어~!!"
'벼름박'은 충청도와 전라도 쪽에서 흔히 쓰이는 '벽'의 사투리로 알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너무나 익숙한...ㅎ ㅎ
때론 벼름박이 이렇게 멋진 화판이 되기도 합니다.
- 청담동 어느집의 담벼름박에 길게 피어난 능소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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