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그린....

사비성 미공방 2009. 2. 12. 00:00

 

 

 

 

뚜렷이 보이고 손잡이가 있는 문이라면 조금쯤은 쉬이 다가가련만....

내가 열어야 할 문은 희미하기만 하다.

 

방향은 나름 잡은것 같은데,

손잡이를 찾지 못해 이리 기웃, 저리 기웃....

한발한발 떼기가 더디다.

 

손잡이는 찾았는데 문이 잠겨있으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과

열었을 때 속이 텅 비어 있으면 어쩌나 하는 공포감도 없지않지만

가지 않는것보다는 낫겠지....

 

쓸데없는 고민까지 더해

문 찾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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