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부, 같은곳을 바라보다, pastel on paper, 455*530(10호F), 2009, 김경숙)
부부는 마주보는게 아니라 같은 방향을 나란히 보면서 살아가는 존재라고 합니다.
검은머리 파뿌리 되었어도...그래도 부부는 같은 곳을 바라봅니다.
하늘물고기를 만들어주신 부모님이십니다.
6월 17일....저를 이 세상과 만나게 해 주셨지요.
제 생일날 그림을 올릴 예정이었는데, 우연하게도 블로그 1,000일이 겹쳤습니다.
두 배로 축하해 주세요~!!!! ㅎ ㅎ
(장미넝쿨 있는 장독대 , pastel on paper, 410*530(10호P), 2009, 김경숙)
어머님이 키우신 우리집 수많은 꽃중에서 아버님이 가장 좋아하시는 줄장미랍니다.
지난주 내려갔더니, 울아버지 또 마구 자랑을 하십니다.
그래서 같이 기념사진도 찍어 뒀답니다.
저 녀석이 올해는 한반도 모양으로 꽃을 피웠습니다. 보통 녀석이 아닌듯 합니다.
아버지를 생각하면서 그렸습니다.
(코스모스, pastel on paper, 455*530(10호F), 2009, 김경숙)
흰머리 소녀 울엄니껜 딸 낳으시느라 고생하셨다고 엄마 닮은 코스모스 그림입니다.
딸랑 두분이 만나 아들 셋, 딸 셋을 만드셨는데,
그 애들이 또 자라서 부록으로 한집에 둘, 혹은 셋을 만들었으니(불효녀 저만 빼고요)
이만하면 장사 잘 하셨습니다. ㅎ ㅎ ㅎ
어머니, 아버지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낳아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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