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1회 사이버 개인전에 초대합니다.

 

 

(낚시꾼들, pastel on paper, 455*530(10호F), 2009, 김경숙)

 

 

 

 

어서 오세요,중독성 강한 동네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조심하셔도 소용 없습니다. 이미 클릭하신 님께선 하늘물고기에게 낚이셨습니다. ㅎ ㅎ ㅎ

 

그렇지만 걱정은 하지 마세요. 제 낚시엔 미늘이 없어 다치실 염려는 없으니깐요. ^^*

 

그동안 저를 많이 아껴주신 이웃블로거님들께 드리는 깜짝 선물입니다.

 

 

 

 

이름도 거~하게 <제1회 사이버 개인전>이라고 붙여 보았습니다.

폼이 좀 나나요?

 

온라인상의 전시라......고민 좀 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그림을 보여드려야 하나...설명도 곁들여야 하나, 그림만 딸랑 올릴까?

그림은 말이 필요없는 건데....그렇다고 아무말도 없으면 심심하고 지루하지 않을까?

 

그림그림마다 댓글은 쓸 수 있게 설정해야 하나....그림엔 말고, 맨 나중에 쓴 글에만 댓글을 쓸 수 있게 할까?

 

블로그 시작한 이래로 한번도 배경음악을 만들지 않았었는데

그래도 전시란 이름을 달고 있는데, 지루하지 않게 음악이라도 울려야 하는거 아닌가....

클래식이 좋은까, 추억의 팝송?, 가요도 괜찮지 않을까.....

 

제겐 좀 낯설기도 한 새로운 시도로 작업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 그린 소품 15점만 보여드릴까, 전에 그린것도 함께 보여드려야 할까...

 

기타 등등.

 

 

 

 

그리고 결론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해오던 나만의 방식으로 똑같이 글도 그림도 다 보여드리자고....

바로 옆에서 함께 이야기 나누듯, 어린아이처럼 어리광 부리듯.....그렇게....

그렇게 저를 그냥 보이는대로 보여드리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