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이 한없이 복잡하고 뒤숭숭하던 어느 날.....
잠시라도 여유롭고 싶은 맘에
일 보러 가는 사람 따라 분당 나들이.....
"일 보고 오슈~~~"
하고는 찻집에서 한시간 가량 자유롭게 놀다
창가에 작은 노트 두권....
들여다 보니 다녀간 사람들의 사연이 구구절절
사랑의 기쁨, 이별의 아픔, 친구와의 수다.....
호박을 이고, 앞치마에 두어개 더 따들고 들어오는 엄니의 모습에
얼굴도 만져보고, 호박도 만져보고
밖은 춥지만 햇살 좋은 창가 풍경에 마구 취하다
지금 컴퓨터 앞에 커피 한잔
이것도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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