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생각들

짧은 만남, 긴 이별...

사비성 미공방 2008. 1. 31. 04:20

 

3년만에 만난 동생,

오는 날, 가는 날 합쳐야 딱 2주....

 

만날 사람도 많았을테고, 하고싶은것도 많았을텐데

짧은 시간내에 그 많은 일을 하자니

눈코뜰새 없이 바쁘게 보낼수 밖에...

 

엄마, 아버지 뵙고, 형제자매들 만나면서 눈시울 적시던 모습이...

 

몸살약 먹고 비행기에 올랐는데

부디 앓지 말고 가볍게 넘어가길.....

 

이 시간에도 비행기 안에 몸을 싣고 있겠지.

난 두어시간 자고 일어났는데....

 

이별은 늘 서운하지만

그래도 짧은 만남이 에너지 되어

다음 만날 날까지 큰 힘 되어 살아질꺼다.

 

사랑한다, 아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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