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미술공원_보령 성주

 

 

개화예술공원내 모산미술관

 

웬 사슴들이 잔디밭을 돌아다니나 했더니만, 욘석들 손님들이 주는 당근먹는 재미에 사람을 졸졸 따라다닌다.

 

코 킁킁대면서 들이대는 큰놈은 무서워도, 이렇게 앙증맞은 새끼는 마냥 예쁘기만.....

 

조랑말도....

 

 

 

 

1층만 보시고 나가실 줄 알았더니만,

다리 불편하신 두분이 기어코 2층 전시실까지 올라오셔서 구경하신다.

 

그림쟁이 딸내미 때문인지 전시장의 그림은 빠뜨리지 않고 보시곤 한다.

 

조각상에게.....너는 맨날 거기 서 있느라 다리 아프겠다~~~~라고 말을 건네시는 흰머리 소녀, 울엄니...

 

 

 

 

미술관 2층에서 내려다 본 아랫층 차 마시는 공간...

 

미술관에서 바라본 공원의 모습

 

웅천이란 곳은 우리나라 비석과 벼루에 쓰이는 국내 최고의 오석으로 유명한 곳인데, 바로 이곳 근처이다.

 

붉은색과 옅은 분홍색의 상사화만 보아왔건만, 노오란 상사화가 피어있다.

처음 봤다. 노란색은....

 

 

 

 

관람차를 타고 한바퀴 돌아보기로...(요금 2000원_공원이 엄청 넓지 않으므로 젊은 다리는 꼭 걸어서 한바퀴 돌아보시길...)

 

차는 흔들흔들 천천히 공원을 구경시켜주는데,

돌에 새겨진 글귀들이 울타리처럼 빈틈없이 세워져있고 ...재미있는 조각들도 즐비하다.

 

이곳엔 여섯개의 생태연못들이 있다고 한다.

그 중 하나, 연잎 가득한 이곳은 선녀연못이란다.

 

타조랑 염소들도 보이고...

 

길가에 연이은 조각들....작품성으로 훌륭하다 말할 수는 없지만, 재미있는 느낌들이다.

 

여기서 모든 작업은 이루어진다고.....

 

삼국지 동네

 

가수의 얼굴과 노래 가사가 새겨진 수많은 노래비들....

 

예식장, 음악당, 심지어 찜질방도 있고....

 

 

충남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 274번지

개화예술공원

 

 

 

 

여기는 식물원 허브랜드...

 

 

 

 

 

 

 

하늘물고기 아닌.....연못의 물고기...^^*

 

한바퀴 휘~~~돌아 신나게 구경하고는....맛난 점심 먹으러 달리다.

 

 

 

이 공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석탄박물관이 있다.

국내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던 성주탄광......

이제 그 폐광들은 버섯재배장이나 냉풍욕장등으로 사용하지만

아이들에게 꼭 한번 보여줬음 하는 곳이 바로 이 석탄박물관이다.

오래전에 들러봤던곳이라 사진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