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작은 두 발은 위대하다
그 넓은 곳을,
그 높은 곳을 어이없게도 거뜬히 데려다 놓곤 한다.
잠시만 쉬어주면 또 다시 원기회복하여
우리 몸뚱이를 또 어느 길 위에 놓아 준다.
돌아댕김은 중독이다.
한번 가고, 두번 가고, 세번 가고, 꿈속에서조차 걷는다.
가자고
또 가 보자고
자꾸만 부추키는 몸뚱이를 데리고
나의 두 다리는 늘 피곤할께다. 많이 사랑해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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